설민선4ㆍ5대 충주시장을 지낸 한창희(57·사진)씨가 농어촌공사 상임감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시장은 4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것은 이번 주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 전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대화방인 '한창희 사랑방'에도 이날 이와 관련한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 전 시장이 직접 글을 올리는 '한창희 생각'에는 최근 소식으로 그가 '생각 바꾸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는 내용이 지난달 23일자로 올라와 있을 뿐이다.
한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9월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는 비운을 맞았고, 지난해 8월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시 복권됐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