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23일 청주역에서 '1일 명예 역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리(Glory)운동 활성화와 철도안전 홍보활동에 나선다.
글로리는 '그린 라이프 오브 레일웨이 이어닝(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의 약자로 '기차타기 생활화 운동'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22일 노 의원실에 따르면 노 의원의 역장체험은 명예역장 위촉장 수여 및 명찰 전달로 시작돼 고객응대와 매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노 의원은 이날 고객편의시설 점검 등 서비스 일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차운전취급시스템 설명 및 안전·정확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역세권 개발과 주변 환경개선 등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며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그는 현장 근무자들과도 청주역 및 충북선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노 의원은 "역장 체험을 통해 철도 이용객으로부터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주역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