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야구장과 제천야구장에서 오는 12~13일 '제5회 협회장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그랜드코리아, 동아꿈나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 서울빅토리야구단, 서울해치수화야구단, 서울 농학교드래곤즈, 충남데프콘, 전남 데프천군야구단, 청주드래곤이어즈, 청주기드온이글스, 광주 타이거즈농아야구단, 대구 호크아이, 인천 농아인블루와이번스, 대전 데프콘야구단, 부산 데프자이언츠 등 13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 중 충주성심학교와 서울농학교는 학교 야구팀이고, 나머지 12개는 청소년과 성인 농아인으로 이뤄진 동아리 야구팀이다.
12일오전10시30분 충주야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윤진식(한, 충주) 국회의원과 우건도 충주시장 등이 축사와 시구, 시타를 할 예정이며 결승 경기는 13일 오후2시30분 충주 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9년부터 충청, 경기권이 중심을 이루던 농아인 야구팀이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적으로 확대돼 팀이 결성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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