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 인상률을 기록했던 안치홍은 2011시즌 재계약에서 기록을 세웠다. 2011시즌 6000만원에서 4000만원 인상(66.7%)된 1억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안치홍은 프로야구 역대 3년차 타자로는 두 번째로 억대 연봉을 기록했으며 투,타를 포함하면 6번째다.
안치홍은 2010시즌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에 8홈런 50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치홍은 2년차로서 전경기에 출장하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등 내야수의 핵으로 역할을 했다.
신종길도 2010시즌 연봉 2700만원에서 48.1% 인상된 4000만원에 재계약했고, 박기남은 55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1000만원 인상되는 등 총 26명이 인상됐다.
안영명과 곽정철, 이성우, 정성철, 최용규 등 5명은 동결됐다.
김상현은 2010시즌 2억4000만원에서 4000만원 삭감(16.7%)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김원섭은 3000만원 삭감된 1억4000만원, 나지완은 1000만원 삭감된 90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이상화, 이현곤, 신용운, 차정민 등 총 7명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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