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23분께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A씨(41)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병아리 2만5천여마리가 떼죽음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진화인력 40여명을 긴급 투입, 3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불로 양계장 5개동 4천700㎡와 설비 등이 불에 탔으며, 병아리 2만5천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2억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안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양계장 관리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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