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 두 방을 몰아치며 4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로메로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