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휴게소 음식 맛자랑 경연대회'가 10일 청원휴게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충청지역 38개 휴게소가 참가한다.
도로공사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는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천안삼거리휴게소의 '볶음우동안심샐러드', 홍성(목포방향)휴게소의 '육젓크림파스타' 등 휴게소별 개성을 살린 38개 출품작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에서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특히 즐겨 찾는 밥류, 양식류, 우동·국수류, 탕류, 신규개발류의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합이 이뤄진다.
또 맛자랑 대회의 우수작들은 해당 휴게소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 출품된 음식은 평가단 뿐만 아니라 일반 휴게소 이용고객에게도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도공은 이와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도 기획,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맛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휴게소 음식을 개발,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보다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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