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부 최대의 잔치인 '제22회 중소기업주간행사'에서 (주)후지라이테크 김민철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유공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모범중소기업인 제조부문'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민철 대표이사는 지난 2000년 (주)후지라이테크 창업 후 현재까지 투철한 기업가정신으로 LCD용 냉음극 형광램프(CCFL)용 전극의 국산화 및 LED조명분야 기술개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30년 간 정밀부품제조업에 종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요구하는 일본 및 대만시장에 꾸준히 수출을 확대한 공로로 지난 2009년 무역의 날 "일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주)후지라이테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LCD 핵심부품 회사로 냉음극 형광램프(CCFL)용 전극(Electrode Mount)과 인버터(Inverter)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함으로써 국내 LCD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기업이다.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국내 최고의 광(光)전문기업을 목표로 해마다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초에는 국가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인 LED조명의 평판형 제품 KS인증 및 고효율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09년 7월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6월말 준공예정인 증평공장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2013년까지 약 530억원을 투자해 LCD용 냉음극 형광램프(CCFL)전극 및 LED조명의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 국내 LED 조명분야에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