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대 넥센 히어로즈와의 청주 홈 개막 경기가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진다.
LG, 롯데와 함께 14일까지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는 양 팀은 이번 청주경기에서 중위권도약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화는 16일 올 시즌 2승 무패 방어율 2.05를 기록 중인 에이스 류현진을 출격시켜 기선 제압에 나설 예정이며, 넥센은 올 시즌 3게임에 등판해 1승1패를 기록 중인 강윤구를 투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두산과의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한 뒤 부산에서 롯데를 상대로 2승1패를 거두며 전열을 재정비한 한화는 현재 타율 4할3푼5리로 타격 선두인 정원석을 비롯해 추승우, 김태완, 최진행 등 3할대 타자들이 즐비해 화끈한 타격전을 전개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화는 이날 청주 홈 개막전을 관람하는 팬들에게 2만원 상당의 면도기와 방석 1천개씩을 선착순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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