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타점을 올리지 못한 추신수는 연속 타점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85에서 0.353(17타수 6안타)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영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자니 페랄타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음 타석부터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3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7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를 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호르비츠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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