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오송참사 진상과 책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TF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당선인이 단장을 맡았다. 박진희(대변인 겸임)·이상식 충북도의원, 허철 청주시의원과 6월 선출 예정인 민주당 도의회·시의회 원내대표,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선영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과 이성구 변호사도 외부 TF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연희 단장은 "최근 유족을 만나 요청 사항과 국정조사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송 참사 국정조사와 당론 채택에 공감하고, 중앙당 원내에 국정조사와 관련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 TF가 구성되면 1주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국정조사 동력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가 이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은 물론이고, 여당을 설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TF 구성을 의결했다. 조만간 오송 참사 TF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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