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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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여야의 22대 총선 단수추천 지역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개 선거구가 있는 충북은 다음 주부터 단수추천, 경선지역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과 박희정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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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도 이날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이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4차 심사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개별 통보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단수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 2곳(광진구을·서초구을) △부산 2곳(사하구갑·연제구) △경기 1곳(포천시가평군) △강원 1곳(원주시을) △경남 3곳(김해시갑·김해시을·양산시을) 등 10곳이다.
경선 지역으로 확정된 곳은 △서울 3곳(양천구갑·양천구을·관악구갑) △광주 2곳(동구남구을·광산구을) △경기 5곳(고양시갑·고양시병·안성시·김포시갑·광주시갑) △강원 2곳(원주시갑·강릉시) △충남 2곳(천안시병·보령시서천군) 등 14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4차 심사 결과 발표는 다음주 초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