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14일 두 번째 공약으로 옥화휴양랜드 조성과 대청호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역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정주여건 가운데 가장 먼저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0만 도시로 나아가고 있지만 변변한 휴식공간이 없는 청주 지역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관광 여건이 양호한 상당구 특성을 살리겠다"며 "비경을 자랑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식 시설 등이 부족한 미원면 옥화9경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휴양과 쉼이 숨 쉬는 옥화휴양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양랜드에는 꽃단지 화원과 산책로, 승마 등 체험 공간, 전통놀이시설, 캠핑 등 숙박시설, 자전거 라이딩 코스 등이 들어선다"며 "자연친화적인 가족 레저시설과 휴식 공간에 중점을 둬 청주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과도한 규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남대 주변 대청호반과 인접 지역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청호반 국가정원은 호수 주변 호반을 기반으로 해 차별성이 있고, 수질오염원을 배제시킨 공간 구성으로 각종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도권과 가까워 방문객 유입 등에 유리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