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이태성 예비후보가 13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행복세' 등 3건의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이 누리는 것을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하는 지역 균형 세금(행복세)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본소득 100만 원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동일한 세금을 내지만 수도권과 비교해 충주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충주시민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에서 제한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역 문화·예술·스포츠 인력이 유출되는 악순환을 낳는다"며 "문화 부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많은 수도권으로부터 인구 비율이나 문화 인프라 수준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세금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교적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에서 3명 중 1명은 40·50세대"라며 "평생 현역시대인 현 사회에서 중장년도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본소득 100만 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발굴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