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청년 지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약 발표는 예정되지 않았으나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즉석에서 공약 발표 시간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에는 공공기관 유치, 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GTX 등 수도권 전철을 도입해 제천을 철도 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및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잉여 전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추가 유치하겠다"는며 "제천·단양을 중소형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MICE 사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큰 산업이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낙후된 제천·단양의 지난 4년의 성적표는 낙제점"이라며 "제천·단양의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면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최지우를 지지해 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