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소속 김기영(61) 예비후보가 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주 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국가와 민족, 국민은 안중에 없다"며 "오직 진영 논리에 빠져있는 여야 간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정치권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기피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생의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정치권을 일신하고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과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50년 후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을 통해 젊은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세법 개정으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