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정용근 예비후보는 7일 "충북선 고속화 철도사업 구간 중 칠금~목행 통과구간을 지하화해 주민 불편을 없애고 도시미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하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노후화된 충북선 철도시설의 직선화 등 개량을 통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상습 수해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31년까지 총 2조 원 정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청주공항~봉양 구간의 복선전철 고속화 등으로 청주에서 충주까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로 단축됨으로써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충북선 고속화사업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됐지만 목행 구간의 지상 고가 철도화는 도시미관 훼손과 지역개발 장애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시정돼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심 구간을 지하 또는 반지하화해 지상에 녹색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