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제천·단양)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제천·단양 총선 단수 공천 후보자로 낙점된 이경용 예비후보가 "민심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제천·단양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주체를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정책에 대해서 그는 "민생법안은 거부되고 서민들의 삶은 위험해졌다. 이태원 특별법도 끝내 거부됐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할지 우리 모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피눈물을 흘리는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보다 권력장악을 위해 대한민국 국격마저 훼손하는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그는 수몰 피해와 환경피해로 잃어버린 제천·단양지역 자주적 재원 2천730억 원을 매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같은 당 후보였던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을 거론하며 "전 후보님과의 경쟁은 참 아름다웠다"며 "이유는 제천·단양의 미래를 그리던 그의 꿈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